[새로나온책] 일본의 불안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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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불안을 읽는다=일본에서 나타나는 우경화, 피해의식 등 집단심리를 불안, 분열, 트라우마, 자기기만이라는 네 가지 코드로 분석했다. 일본은 불안 심리를 타개하기 위해 급속하게 우경화됐고, 좌파가 극심한 내부 분열에 휩싸이면서 이념적 영향력을 잃고 운동의 단절이 초래되기도 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이와 함께 원폭 투하가 가져온 트라우마로 인해 변화한 일본의 사회상, 평화헌법과 `자위대`가 공존하는 군사 대국 일본의 자기기만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분석한다. 권혁태 지음. 교양인 펴냄. 1만9800원.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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