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업체 두루안(대표 김명락)은 패키지 문서보안솔루션(DRM) `섀도우큐브(ShadowCube)` 출시 2년만에 고객이 100곳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DRM 시장에서 시스템통합(SI) 기반의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패키지 형태의 DRM이 한 축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패키지 DRM은 두루안 제품이 국내에서 유일하다.
김명락 두루안 사장은 “그간 중소 · 중견 기업들은 DRM을 도입하고 싶어도 비싼 가격과 오랜 구축 기간 때문에 도입을 망설였지만 100여곳의 고객 확보는 제품 성능이 SI 기반 DRM에 견줄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두루안 제품은 현대로템, DRB동일, 평화정공, 국제종합기계 등 중견기업과 루트로닉, 우진세렉스, 알앤엘바이오 등 주로 내부 기술을 보호해야 하는 코스닥 상장 벤처기업 100여곳에 공급됐다.
섀도우큐브는 기존 SI성 DRM 솔루션에 비해 약 30% 수준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구축 기간도 중견기업의 경우 약 4주 정도 소요돼 SI성 제품 대비 약 3분의 2 가량 짧고 소형기업의 경우 한나절이면 바로 적용 가능하다.
김 사장은 “국내에서 문서 · 도면보안 분야는 패키지화 하기 어려운 솔루션으로 인지되고 있었지만 두루안은 보안대상 응용프로그램 지정, 보안문서 유통 경로의 선정 등 보안정책 설정을 서버에서 간단한 정책 변경으로 쉽게 마무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난해에만 섀도우큐브 제품이 50여 군데에 납품됐다”며 “패키지화를 기점으로 중소기업에서 도입 가능한 정보유출방지 솔루션이란 자부심으로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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