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오경수)는 하반기 소프트웨어 기술자 경력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SW 전문인력 직거래 장터 시범서비스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SW 기술자 경력관리시스템에 등록한 8만명의 검증된 전문인력을 기업과 수요처에 맞춤 서비스로 연결하는 것이다. 스마트폰 확산과 모바일 오피스 구축 등으로 SW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SW 전문인력 해소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실효성 논란에 휩싸인 SW 기술자 경력관리시스템에 저장된 정보를 활용하는 사례로, 등록된 기술자에게 신뢰성 높은 구직정보를 제공하게 돼 주목된다. 협회 200여개 회원사도 경력이 증명된 기술자를 손쉽게 채용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게 됐다.
협회는 올해 안에 SW 기술자 경력관리시스템에 등록한 8만명의 동의를 받아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1년여의 시범서비스 운영 후 내년 하반기 정식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SW 전문인력 직거래 장터는 기존 단순 인력 채용 사이트와 달리 SW 기술자들의 경력까지 관리하는 매치메이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회 회원사와 공공기관 등에만 SW 기술자 구직정보가 제공돼 기술자는 안정된 근무지를 찾을 수 있다.
박환수 SW산업협회 실장은 “SW 전문인력 직거래 장터는 단순 인력 시장과 달리 구인구직 연결뿐만 아니라 기술자의 경력관리와 정규직 알선, 교육까지 연계된다”며 “실제로 인력이 필요한 기업과 기술자의 실질적인 교류 장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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