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한국대표 선수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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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부문의 이제동과 이영호, 워크래프트3의 박준 등 내로라하는 프로게이머들이 e스포츠 올림픽인 월드사이버게임즈(WCG) 한국 대표팀으로 확정됐다.

월드사이버게임즈(대표 김형석)는 2010 한국대표 선발전 결선을 통해 26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고, 한국대표 선수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9개 종목 15팀, 26명으로 결성됐다.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는 WCG 2009 금메달리스트인 이제동이 1위를 차지하면서 3년 연속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이어 한국e스포츠협회 랭킹 1위와 5위인 이영호와 김구현이 2, 3위를 차지해 대표로 참가한다.

워크래프트3 부문에서는 엄효섭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박준, 김성식이 그 뒤를 이었다. 피파 10은 지난 2002년 금메달리스트였던 황상우가 다시 한번 국가대표 1위로 선발됐고, 강성훈이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카운터스트라이크는 위메이드폭스 팀이, 철권6는 배재민, 문창빈이 최종 선발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WCG 2010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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