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안철모 정보통신산업연구소장

Photo Image

“단순히 회원들의 권익 보호가 아닌 산업 발전의 초석 마련을 위한 대안제시가 목표입니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산하 정보통신산업연구소의 안철모 초대 소장은 “연구소가 7068개의 등록업체나 6401개의 회원사만을 위한 조직이 아닌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중소기업인 회원사나 등록업체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중 · 장기적으로는 대기업이나 통신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플랜트시장 진출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국내 산업기반에 대한 안정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그는 “정보통신공사업이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시스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실적공사비 적산제도의 효율적인 도입, 공사원가 산정방법의 개선방안 마련도 이 같은 목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업계의 현실상 대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경영능력 향상과 시스템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물론 불법적인 하도급 문제 등 대기업과의 현실적인 역할 분담에 있어서는 회원사들의 권익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도 마련해 갈 방침이다.

안 소장은 “현재 10조7000억원 규모인 시장의 파이를 키워 5~10년 후 정보통신공사업체들이 희망적인 요건에서 경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