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세계 최첨단 수준의 원자력발전소를 계획보다 5년 앞당겨 오는 2025년 실용화하기로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은 정부와 민간기업이 제휴해 2008년부터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원자력발전소의 실용화를 당초 계획했던 2030년보다 5년 앞당기기로 했다.
일본의 민관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원자력발전소는 기존 원자력발전소에 비해 안전성과 경제성, 친환경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다.
발전 출력은 기존 원자력발전소에 비해 30% 정도 증가한 180만㎾로 세계 최대급이며, 가동률은 97%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개발비는 550억엔으로 정부와 민간기업이 절반씩 부담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차세대 원자력발전소의 실용화를 앞당겨 운전기한이 도래하는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대체를 추진하는 한편 해외 원자력발전소 수주도 겨냥하고 있다.
일본과 미국, 유럽에서는 오는 2050년까지 운전기간이 60년을 넘어 교체해야할 원자력발전소가 270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차세대원자력발전소를 실용화할 경우 향후 중국과 인도 등 전력수요가 커지고 있는 신흥국으로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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