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번가 인기검색어
피부도 냉방병에 걸린다. 올해 여름은 찜통, 불볕, 열대야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린다. 게다가 이런 무더위는 9월초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계속 밤잠을 설쳐야 할 지경이다. 그렇다고 에어컨을 계속 틀고 살 수도 없다.
직장인들은 하루종일 에어컨이 가동하는 실내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퇴근 후의 집과는 기후의 차이를 느낀다. 이런 실내외 온도차 때문에 피부는 항상 괴롭다. 11번가 인기검색어에는 냉방병과 실내외 온도차에 따른 피부질환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일명 피부냉방병은 에어컨 등 냉방기구에 피부를 장시간 직접 노출하거나, 과도한 실내외 온도 차이로 인해 피부에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에어컨 공기는 차갑기는 하지만 매우 건조해서 피부건조증을 일으키고는 한다. 심한 경우에는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가려운 건성 습집을 유발한다.
특히 수분 함량이 적은 팔꿈치, 발꿈치, 허벅지, 복부 등에 잘 생기는데, 피지선이 적은 부분은 피부가 갈라지기도 한다. 건조해진 피부는 과도한 각질을 발생시켜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또 각질이 두꺼워지면 모공을 막게 되고, 모공 속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면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피부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인 실내온도를 22~26도로 조절하고, 실외온도와 차이를 5~6도 이내로 맞추는 것이다. 피부건조나 트러블을 막기 위해서는 미스트나 보습 스프레이를 뿌려 피부 표면에 직접적으로 수분을 보충하고,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샤워 후에도 피부간 건조해 지기 쉬우니 샤워 후에는 보습제 사용으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11번가에서는 11번가 브랜드 싸이닉 화장품을 판매중이며, 상반기 히트상품인 산소EX 아쿠아 미스트를 판매중이며, 정가보다 약 20% 저렴하게 판매중이다.
◆열린 쇼핑 정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번 주를 끝으로 여름휴가가 마무리된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만큼 올해 휴가는 일상에서 탈출하는 유일한 시기였다. 휴가가 마무리 되면서 휴가 후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휴가 후의 일상으로 복귀가 어려운 이들이 많다. 일명 바캉스 증후군으로 불리우는데 바캉스 이후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마음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우선 여름의 자외선으로 피부손상을 비롯해 2주이상의 장기휴가를 즐긴 사람들에게는 휴가이후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에 이번주 11번가에는 휴가 후 극복을 위한 도움 상품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휴가극복상품으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피부극복 상품으로 자외선으로 차단된 피부를 복귀시켜 줄 수 있는 미백 기능, 늘어난 체중의 극복을 위한 다이어트 상품, 숙면 상품 등이 인기가 높다. 특히, 지친 심신의 피로를 날려주는 입욕제 매출이 지난달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온천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유노하나` 제품 주문량이 최근 2배 이상 증가했다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미용팩과 피부관리기를 추천한다. `결리고 뻐근한 팔, 다리`를 위해서는 발마사지기와 안마기를, `피로와 수면장애 극복`을 위해서는 반신욕조와 숙면베개, 입욕제 등이 인기가 있다. 수면 도우미 상품으로는 `수면쿠션인형이 인기로 부드러운 촉감에 쿠션감이 좋고 라벤더 아로마 향기가 은은하게 나 숙면을 도와준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