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세계 1위 국가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유기적인 민 · 관 협력과 산업 전문가들의 연구개발(R&D) 참여 확대를 논의하는 대규모 워크숍이 열린다.
지식경제부는 디스플레이 관련 정부 지원사업 간 기술 교류와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제5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 워크숍`을 18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평창 보광휘닉스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500여명의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산 · 학 · 연 전문가들이 최근 산업 및 기술 동향과 향후 정부 지원사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다양한 초청강연과 연구성과 전시회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정호균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고문은 기조연설에서 지난 10년간의 디스플레이 산업을 되짚어보고 향후 10년 간의 산업을 전망할 예정이다. 특히 LCD와 AM OLED의 경쟁 구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투명 및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 성공여부에 따라 산업 구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개막식에서는 박찬영 SMD 책임연구원, 허종욱 미래나노텍 상무 등 연구성과 우수자 4명에게 지식경제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이 자리서 정만기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민간 주도형으로 전환된 지경부 연구개발 지원 체제를 소개하고, 민간 전문가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15개 IT산업원천기술개발 과제 및 12개 프론티어 사업의 연구 성과 전시와 함께 분야별 연구개발 현황 세미나가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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