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판매가 1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17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7월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 대비 9.6% 증가한 355억5000만㎾로 지난해 4월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16개월 연속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1% 증가한 198억5000만㎾로 지난해 11월 이후 연속 9개월째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전기위원회는 기계장비(33.7%)와 철강(15.8%), 화학제품(14.4%) 등 전력 다소비 업종에서 사용량이 많았고,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6%나 늘어나는 등 안정적인 경기회복을 보인 것을 산업용 전력판매량 증가의 원인으로 풀이했다.
산업용 이외에 주택, 일반, 교육용 등 용도별 전력판매량도 냉방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6.4%, 9.0%, 13.9% 늘었고 한전과 발전사업자 간 거래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5% 상승했다.
그러나 난방에 사용하는 심야전력은 기온상승에 따른 수요 감소로 4.4%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7월 최대전력수요는 6761만9000㎾로 전년동월보다 11.2% 증가했으며 전력공급능력은 7332만5000㎾로 공급예비율은 8.4%를 기록했다.
주문정 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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