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놀로지의 최대주주가 스틱코리아의 사모펀드로 변경됐다.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놀로지(대표 김현철)는 최대주주인 정인옥외 4명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명식 보통주 336만4477주와 회사의 경영권을 스틱코리아 신성장동력첨단융합사모투자전문회사외 3사에 양도하는 보유주식과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이 회사 전체 지분의 38.81%에 해당하는 수치로 사모펀드가 최대주주이자 경영권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매각키로 한 지분에는 MDS창업자인 김현철 사장의 지분도 전량 포함돼 있다. 사모펀드는 인수 완료후 임시주총을 열어 경영진을 다시 꾸린다는 방침이다. MDS테크놀로지는 최근 스마트폰시장의 빠른 대중화 추세에다 지능형 자동차, 국방 · 항공 분야의 국산화 이슈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2분기에 전년대비 큰폭 개선된 실적을 내놓은 바 있다.
MDS테크놀로지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72억6000만원을 기록, 전년대비 24.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8억1000만원으로 34.2% 성장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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