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에스티엠과 넥스파시스템 불법주정차시스템 협력

차량출입 보안 시스템 전문 업체인 한일에스티엠과 넥스파시스템이 경쟁의 벽을 허물고 불법주정차단속 시스템 시장 확보에 함께 나선다.

한일에스티엠(대표 한영기)은 넥스파시스템(대표 손우환)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 관련 SW · HW를 공동 개발키로 하는 등 전략적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통해 불법 주정차 시스템의 생산 원가를 절감하고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400억원 가량의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 시장에서 양사는 각각 10~15%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한일에스티엠은 SW 기술, 넥스파시스템은 HW 기술에 각각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양사는 이번 MOU로 서로의 장점을 결합함으로써 불법주정차 단속 시스템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한영기 한일에스티엠 사장은 “양사는 차량 번호 인식 · 고화질 영상 확보 등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손우환 넥스파시스템 사장은 “양사가 보유한 영상 개선 · 압축 응용SW 등 특화된 기술을 최대한 서로 보완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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