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기업 PC용 통합백신인 `V3 인터넷 시큐리티 8.0`이 국제 안티바이러스 평가 기관인 바이러스 불러틴에서 실시한 국제 인증 테스트에서 단 1개의 오진 없이 100% 진단율로 `VB 100% 어워드`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연속 3회 VB 100% 어워드를 받았다. VB 100% 어워드는 윈도 비스타 SP2 비즈니스 에디션 운영 체제에서 테스트했다.
김홍선 사장은 “안철수연구소의 3회 연속 VB100 테스트 통과는 국가대표 백신업체로서 순수 국산엔진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증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산백신 중 V3가 유일하게 VB 100 국제인증 테스트에 매년 꾸준히 참가해 세계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VB 100은 권위 있는 국제인증 백신테스트 중 하나로 영국의 바이러스 기술연구 기관인 `바이러스블러틴`에서 시행한다. 이 인증은 전 세계에서 수집된 필수 악성코드 샘플인 `와일드 리스트(Wild List)`로 검사해 단 1개의 오진 없이 100% 진단해야만 받을 수 있다. 기간을 두고 OS 종류를 변경해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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