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닉스리조트가 `모바일 리조트`로 변신을 선언했다. 특히 강원도 평창에는 26개의 카메라를 설치, 고객이 방문하기 전에 현지 기상상황, 리프트 이용현황, 케이블카 탑승 대기인원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광 휘닉스리조트는 국내 처음으로 실시간 웹캠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모바일 웹사이트(m.pp.co.kr)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 웹은 휘닉스파크(강원도 평창), 블루캐니언(강원도 평창), 휘닉스아일랜드(제주)의 정보 조회뿐만 아니라 예약과 결제까지가 가능하다. 특히 지난 5월 오픈해 인기를 얻고 있는 `고랭길이야기`는 GPS 정보를 활용해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고객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객실상황, 요금안내, 패키지, 교통안내 및 이벤트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모바일 웹 오픈을 기념해 블루캐니언 종일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동일상품 1매를 무료로 제공하는 `블루캐니언 1+1 행사`를 진행한다.
휘닉스리조트 손종민 마케팅실장은 “급격히 늘고 있는 모바일 이용 고객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모바일 웹을 오픈하게 됐다”며 “향후 결제시스템을 추가해 객실, 버스, 스키, 골프, 워터파크 등을 스마트폰에서 예매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