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업 부진을 겪고 있는 LG전자가 연구개발(R&D) 인력을 대폭 확충해 스마트폰 경쟁력을 강화한다. 11일 LG전자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에 따르면, LG전자는 스마트폰 R&D 전 분야에서 신입 사원을 대거 뽑는다. 신입 사원 채용은 RF회로, 베이스밴드, 안테나 설계, 모바일 신뢰성 검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로 크게 나눠진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리눅스, 안드로이드, 윈도모바일 등 모바일 운영체제(OS) 개발 인력을 뽑는다. 4G(4세대) 이동통신망인 LTE와 모바일 와이맥스 관련 인력도 채용한다. 이 밖에 도금, 증착, 코팅 등 스마트폰 표면 처리와 금형, 정밀가공 등 스마트폰 기기 관련 인력도 뽑는다.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조사해 제품에 반영하는 UI(유저인터페이스) 설계 부문 인력도 보강할 예정이다.
같은 MC사업본부에 속해 있는 PC 관련 인력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PC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모바일 태풍의 핵심이 되고 있는 태블릿PC 설계 관련 인력도 수시 채용 형식으로 뽑는다.
이번에 채용한 R&D 인력들은 서울 가산동과 양재동에 위치한 LG전자 MC사업본부 연구개발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LG전자는 현재 6000여 명의 스마트폰 R&D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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