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폰7` 정식 출시에 앞서 한국 대학교수들에게 소프트웨어(SW) 교육용으로 미리 제공키로 했다.
그간 다국적 정보기술(IT)업체가 전략제품 출시를 앞두고 제품 안정화 차원에서 시제품을 공급한 사례는 있으나, 일반 개발자들에게 공급하는 경우는 드물어 주목된다.
한국MS는 앱센터지원본부(본부장 김진형)와 차세대 모바일 OS인 윈도폰 7과 관련한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를 무상지원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양해각서를 교환하는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MS는 엡센터지원본부에 가입된 전국 대학교수들에게 윈도폰7 HW와 SW를 지급하고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등 신기술을 교육할 계획이다.
윈도폰7은 올 연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앱센터지원본부는 대학생 · 전문개발자 등으로 구성된 전국 120여개의 앱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MS는 윈도폰7이 출시되기전 늦어도 3분기에 윈도폰7이 국내 대학가에 먼저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MS는 앞서 지난해 말 15일 KAIST를 주축으로 삼성전자 ·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와 구글 · NHN · 네오위즈 · 광운대 · 전남대 등과 함께 앱센터지원본부의 전신인 `모바일 응용 SW 개발 지원센터` 설립을 돕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MS관계자는 “국내 SW개발자들에게 앞서 윈도폰7을 지급한다는 계획만 정해진 상황으로 구체적인 물량과 공급 시기는 논의 중”이라면서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모바일 개발자 풀을 확보하기 위해서다”고 소개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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