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최고인기 GM대우 알페온, 국내 생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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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대우가 9일 부평2공장에서 준대형 세단 `알페온(Alpheon)`의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9월 중순 판매가 시작될 알페온은 GM 뷰익(Buick) 브랜드의 라크로스(LaCrosse)를 기반으로 국내 럭셔리 세단 시장 트렌드에 맞게 사양 및 인테리어 디자인이 새롭게 개발된 모델이다.

이날 양산 기념식에서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전 임직원의 기대와 노력이 집중된 만큼 완벽한 품질은 물론이고 차질 없는 생산 일정으로 다음달 알페온이 성공리에 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알페온 출시를 한 달여 앞둔 현재, 한국보다 약 1년 앞서 미국과 중국에 출시된 라크로스가 두 시장에서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라크로스는 지난 7월 7047대를 판매하며 신형 라크로스 출시 이전 구형 라크로스가 판매됐던 전년 동월 대비 약 4배 가량 판매가 증가했으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계실적은 3만7456대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약 228% 증가했다.

뷰익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은 중국 시장에서의 실적은 더욱 뛰어나다. 출시 1년이 채 안된 지난달까지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한 것을 비롯, 올해 상반기 동안 30만 위안 이상의 중국 프리미엄 중대형 세단 시장에서 약 8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거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는 라크로스의 한국형 모델 알페온이 한국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기돈기자 nodikar@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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