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사진, 어디서 어떻게 뽑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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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진 인화 서비스는 비용이 저렴해 많은 사진을 인화할 때 유용하다. 사진은 이미지컷. 스냅스 제공.

바캉스 시즌이 정점을 지날수록 프린터, 사진 인화 업계는 바빠진다. 휴가 사진이 한꺼번에 몰려들기 때문이다. 사진 인화 최대 성수기를 잘 활용하면 양질의 서비스와 제품을 보다 싸게 이용할 수 있다.

스냅스는 포토북 서비스를 이달 15일까지 60% 할인 제공하고 있다. `포토북(Photobook)`은 PC에 저장된 사진을 글과 함께 자유로이 편집하는 일종의 개인 책이다. 인화해야 할 사진이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데, 특히 가족이나 연인들에게 어울린다. 사진과 액자를 따로 사야 하는 번거로움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찍스는 사진을 액자에 넣어 배송하는 `사진@액자`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라인에서 사진 크기와 액자 디자인만 선택하면 원스톱으로 배송된다.

다량의 사진을 뽑는 게 아니라면 사진 전용 프린터를 사는 게 좋다. 엡손 포토 프린터 `PM310`은 PC 없이 사진을 뽑는 프린터로 사진을 인화하는 데 3단계만 거치면 돼 간편하다. 7인치 LCD가 달려 디지털 액자처럼 쓸 수도 있다. 한국HP가 선보인 HP 포토스마트 C309g 모델 역시 PC 없이 터치 패널로 사진을 편집할 수 있고 복사, 스캔 기능도 갖춰 다방면으로 유용하다.

온라인 사진 인화 서비스는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4×6 크기 사진 한 장 당 비용이 약 120원 정도다. 장당 비용이 180~210원 정도인 포토 프린터와 차이가 있다. 온라인 사진 인화는 장당 배송도 빨라 하루 배송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3만원 이상 주문 시에만 배송비가 무료다. 포토 프린터는 자신이 직접 편집한 사진을 바로바로 출력하거나 소량 인쇄 시 적합하고 온라인 인쇄는 다량 인화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유용해 보인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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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이 내놓은 사진 전용 프린터. 전면에 7인치 화면이 있어 사진을 골라 출력하기 좋고 디지털 액자처럼 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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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가 출시한 포토 복합기. 출력, 스캔, 복사가 가능한 복합기면서도 사진 출력 기능을 높였다. PC가 없어도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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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포토 복합기를 이용해 사진을 출력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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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포토 복합기를 이용해 사진을 출력하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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