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믈멀티미디어(대표 정연홍)는 상반기 순이익 1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은 70억4400만원, 영업이익은 1억6700만원이다.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6억6800만원, 3억47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까지 영업 적자를 냈던 이 회사는 지난 1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선 뒤 2분기에도 유지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05.87% 상승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5·6월 제조쪽에서 공급이 달려 수주량보다 실적이 좋지 않았다”며 “3분기 들어서면서 공급 부족 문제가 해결돼 원활하게 수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하반기에 클라리온, 비스테온 등 글로벌 차량용 오디오 제조업체에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또 e북·MP4P·PMP 등 모바일 기기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출시해 양산을 시작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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