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팅 해커가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노예로 만들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가 3일(현지시각) 전했다.
보안업체 시만텍 등에 따르면 해커가 애플의 모바일 컴퓨팅 운용체계(OS)인 `iOS` 틈새를 파고들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완전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것. 애플의 또 다른 인기 제품 `아이팟 터치`도 마찬가지로 노예 단말기로 만들 수 있다는 게 관련 업체의 설명이다.
나탈리 해리슨 애플 대변인도 “이러한 보고를 인지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애플 `iOS`의 보안 버그(bug) 가능성을 제기한 룩아웃의 최고기술임원(CTO) 케빈 마하페이는 “아직 버그를 이용해 애플 제품을 마음대로 제어하려는 범죄행위가 일어나지는 않은 것으로 알지만, 애플이 이 같은 공격을 방어할 치료법을 내놓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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