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32기가바이트(GB) 제품에 전파인증이 완료됐다. 16GB 제품에 대한 형식등록 절차도 1~2주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애플사가 신청한 아이폰4에 대한 국내 전자파 인증절차를 마무리하고 인증서를 교부했다고 3일 밝혔다. 애플은 지난달 29일 방통위 산하 전파연구소에 아이폰4 32기가(G) 제품에 대한 전자파적합 및 형식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전파연구소는 “애플사에서 제출한 국내 지정시험기관의 시험성적서 등 관련서류 등을 심사한 결과, 인증에 문제가 없어 이날 인증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파인증 완료 이후에도 국내 출시를 위해서는 아이폰4 뒷면에 방통위 인증마크 인쇄 작업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다소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애플은 아이폰4 16G 제품에 대한 형식등록 등 절차도 1~2주내로 마무리하고 KT와 본격적인 출시 협의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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