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교에서 추천받은 과학영재를 대상으로 하는 `2010 고교 전파영재 캠프`가 오는 6일까지 KAIST 문지캠퍼스(ICC)에서 5박 6일 일정으로 개최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원이 주최하고, KAIST 전파교육연구센터(소장 이혁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미래 전파분야 리더 양성을 위해 올해 4회째 열리는 것.
참가학생은 전국 과학고 및 외국어고 등 특목고와 일반고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2학년 재학생 중 60명을 가려 선정했다. 캠프기간 중 숙식 및 교재비 등은 한국전파진흥원이 지원한다.
이들은 5박 6일간 KAIST 문지캠퍼스(ICC)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혁재 소장(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을 비롯한 ETRI 최용석 박사, 조영기 교수(경북대 전자공학과), 오준호 교수(KAIST 기계공학과), 한석태 박사(한국천문연구원), 윤홍열 대표이사(TRIZ센터) 등 KAIST내 교수 및 외부 강사들로부터 특강을 듣는다.
또 `아마추어 햄(HAM) 교실`과 `AM 라디오 조립` 등 실습을 통해 휴대전화로 대표되는 전파통신 분야에 대한 중요성을 실제 체험하는 한편 ETRI를 비롯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혁재 전파교육연구센터 소장은 “캠프 마지막 날인 6일째에는 `가상 전파기술 이용 시나리오`를 팀원들과 함께 구상해 발표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며 “과학, 수학, 컴퓨터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선 통신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KAIST 전파교육연구센터는 전파통신 분야의 체계적이고도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이 분야의 전문 고급인력 양성과 전파관련 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02년 설립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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