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부설 지역산업평가단(단장 신진교)은 기술융합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연고육성사업 신규지원 대상사업을 모집한다.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은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학·연·관 및 지원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TP 지역산업평가단은 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접수받고,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 과제를 제출, 컨설팅을 거친 뒤 다음달 10일쯤 대상사업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에 수행하는 수요조사 대상사업은 섬유, 메카트로닉스, 전자정보기기, 생물 등 4대 전략산업을 제외한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효과가 큰 특화산업분야로 제한된다. 지원자격은 대학과 연구소, 기업 등 지역혁신역량이 있는 기관이면 가능하며, 지원기간은 3년간으로, 과제당 국비 6억 원까지 지원한다.
신진교 단장은 “이번에 선정될 사업은 기존 칸막이식 지원에서 탈피한 통합형 패키지 지원으로 지역 산업 간 시너지효과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 803-3532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