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넷시스템(대표 심종헌)이 `공군 인터넷망 NAC(네트워크 접근제어) 구축 사업`을 수주, 계약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방 부문의 인터넷망 첫 사업으로, 공군에 이어 올 하반기에 해군과 육군도 사업계획하고 있는 분야다. 공군은 금번 NAC 도입을 통해 내부 사용자 PC의 해킹·악성코드 감염 위협을 막고 사용자 인증을 통한 네트워크 접근통제와 보안정책관리 기능을 활용해 군내의 PC 및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넷시스템은 전체적인 사업운영 능력은 물론, 특히 기술평가 부문에서 우위를 차지해 사업자에 선정됐다.
유넷시스템의 심종헌 사장은 “올 상반기에 발주된 대형 NAC 사업인 행안부 2차 사업과 공군사업을 모두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국방부문 확산의 기초가 되는 본 사업까지 수주함으로써 향후 국방부문까지 주도권을 잡고 마케팅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유넷시스템은 올 상반기 NAC 및 무선랜 보안제품 등 주력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4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