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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1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글로벌 해킹방어대회 `데프콘 2010`에 국내 카이스트(KAIST)·포항공대 `KAIST-POSTECH`팀 총 16명이 유니폼으로 우리의 전통 의상 한복을 채택, 전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 팀의 꾸준한 본선 입성을 눈여겨본 데프콘 운영위원회가 한국 해커들이 보다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팀에게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으라고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코드게이트 조직위원회가 한국 유니폼을 후원했고 한복을 입고 출전한 KAIST-POSTECH팀은 세계 해커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