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미디어그룹 월트디즈니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 게임회사 `플레이돔(Playdom)`을 7억6320만달러(9054억)에 인수합병(M&A)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빅딜`이 성사되면서 업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지만 이뿐 아니라 플레이돔을 탄생시킨 20대 중국계 청년들한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플레이돔이 `구글`, `페이스 북`처럼 실리콘밸리 `대박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
제임스 플레전트 플레이돔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20대 파트너들은 창업한지 2년 만에 돈방석에 앉게 됐는데, 이번 플레이돔 매각으로 대략 1조원 가량의 수익을 얻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디즈니가 플레이돔 주주들에게 총 5억6300만달러를 인수대금으로 지급하며 성과연동 보상금도 2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제임스 플레전트 플레이돔 CEO는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가상 상품에서 올리고 나머지는 광고에서 번다"고 밝혔다.
플레이돔은 페이스북 가입자가 지난주 5억명을 돌파했다. 플레이돔은 페이스북용 게임시장에서 `징가`와 `일렉트로닉아츠(EA)`에 이어 3위에 등극했다.
플레이돔은 `소셜시티`, `소로니티라이프`, `마켓스트리트` 등 인기 소셜게임을 제공하고 있는데 월 평균 4200만명이 접속, 이 서비스를 즐기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대표 게임인 소셜시티는 지인(知人)들과 함께 가상의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내용이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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