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국내 최초로 1Gbps급 속도의 초고속인터넷을 일반 고객 대상으로 시범서비스한다.
KT(회장 이석채)는 8월부터 올해 말까지 5개월간 기존의 100Mbps 초고속인터넷보다 10배 빠른 인터넷을 시범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의 압구정동, 평창동 지역의 쿡인터넷 가입고객 중 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신청 가구에는 기가용 랜카드를 무상 지급, 기가 인터넷을 체험하게 하고 5개월간 체험기간을 거쳐 추후 설문 등으로 이용자 의견을 수렴, 상용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장 사장은 “과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하여 구축된 전국의 광통신망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1Gbps급 초고속인터넷의 역사를 새로 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