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룹사들이 소속감 강화와 계열사 간 협업을 위해 통합 그룹웨어 및 기업포털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만 하더라도 동양, 포스코, 신세계, SK그룹이 계열사 전체가 사용할 통합 그룹웨어를 속속 오픈한다. 특히 동양그룹은 그룹웨어뿐 아니라 지식관리시스템(KMS), 업무시스템 등을 통합한 협업시스템을 이달 초 가동해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그룹의 전 계열사들이 함께 사용하는 통합 그룹웨어는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업무지식과 정보를 공유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최근에는 그룹 차원에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통합 구현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이들이 통합 그룹웨어를 구축하면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은 `계열사 간 협업 환경 조성`이다. 계열사 임직원과의 소통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을 도입하고 기업용 트위터 등 웹 2.0 기술들이 대거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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