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용 차량 블랙박스 소프트웨어에 안전운전정보가 포함된 애플리케이션(앱)이 개발됐다. 스마트폰용 앱 개발 전문업체 비글(대표 장치국)은 기존 블랙박스 소프트웨어인 ‘플로이드 블랙박스(Ployd BlackBox)’에 전국 5만여건의 안전운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내장한 인드로이드용 앱 ‘플로이드 스피드캠(Ployd Speedcam)’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앱은 GPS로 안전운전 정보의 위치를 사전에 파악, 위험 지역에 도달하기 전에 속도를 줄이거나 차선을 올바르게 선택해서 주행할 수 있도록 음성과 사운드로 안내해 준다. 안전운전 안내 중에도 영상을 저장하는 블랙박스 기본 기능은 그대로 작동된다. GPS 정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사고 입증이 편리하고 정확하며 주행한 위치를 구글맵에 매칭해 영상과 함께 볼 수도 있다.
안전운전 정보 데이터는 2주마다 업데이트되며 SK텔레콤의 T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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