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일본 고객사 400곳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는 6월말 기준으로 총 400개 일본 기업이 자사의 CMS 솔루션 ‘노렌’을 도입해 웹 사이트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노렌은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웹 콘텐츠 관리 솔루션인 ICS(I-ON Content Server)의 일본 내 제품명이다.
이 회사는 2001년 일본 시장에 첫 진출한 후,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등을 제치고 일본 CNS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이 일본에서 선전한 것은 일본 총판 아시스토와 공동으로 매년 사용자포럼을 개최하는 등 고객 관리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올해는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4개 지역에서 포럼을 개최해 기술과 시장 환경을 고객에게 알렸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현재 영화, TV, 비디오 등 다양한 영상제작을 비롯해 유명 엔터테인먼트 상품을 제작하는 토에이, 일본 CATV업계 2위로 현재 14개 그룹국을 총괄하고 있는 재팬케이블넷, 그래픽업계의 선두주자인 일본SGI 등 400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일본 진출 10년이 되는 해에 고객사 400개 돌파라는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일본 IT시장 역시 침체기이지만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꾸준히 일본 고객사를 늘려가며 제품의 기술력과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오 사장은 “기존 수출국인 일본, 미국뿐만 아니라 올초 진출한 말레이시아 시장을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기회에 일본뿐만 아니라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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