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마케팅앤컴퍼니(대표 이방형)가 자사가 운영하는 브랜드 콜택시 ‘나비콜’에 ‘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한다. 안심번호는 승객이 나비콜 택시를 호출하면 승객 휴대폰에 연결되는 가상의 일회용 전화번호를 생성해 택시 운전사에게 전달하는 서비스. 택시 운전사는 0504로 시작되는 가상의 전화번호로 통화하고 이 번호는 택시 이용 후 자동 폐기 돼 택시 이용 전 과정에서 개인 정보 노출을 차단한다.
김도성 본부장은 “여성과 아동을 상대로 한 강력 범죄가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어, 자사 콜택시 승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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