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 허영호)은 20일 서울 남대문 본사에서 임직원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허영호 사장과 광주·구미·오산·안산·청주·파주 등 LG이노텍 사업장 봉사단원 대표가 참여해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그동안 사업장별로 제각각 진행되던 봉사활동을 전사 차원에서 일괄 실시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사회공헌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LG이노텍은 올해부터 사회공헌활동 테마를 ‘다문화가정 지원 청소년 교육’으로 선정하고 공통된 봉사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우선 오는 23일 전사 차원의 헌혈캠페인을 벌여 인근 다문화 가정 관련 센터에 헌혈증서를 기증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사업장이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임직원 봉사단활동을 재정비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번 발대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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