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계통진화유전체연구소(소장 황의욱)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동안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국가생물자원의 총체적 보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립생물자원관의 연구사업 발표회 및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21개 대학 60여명의 교수와 관련 연구원들이 참석해 우리나라 주요 생물자원의 유전자분석연구와 한반도 생물다양성 기원 규명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향후 10년간 300억원을 투입해 한반도 자생생물 600여종에 대한 계통유연관계를 확인하고, 국내 미기록종 및 신종을 발굴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워크숍은 한반도 자생생물들의 기원과 유연관계는 물론 멸종위기종들의 생태와 유전체 정보를 근거로 멸종위기종 보전 대책을 세우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053)950-5911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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