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촉매 회수 기업 희성피엠텍(대표 손대성)이 오는 2014년까지 700억 원을 투입해 폐촉매 회수공장을 건립한다.
희성피엠텍은 20일 충남 당진 부곡산업단지에서 이인화 충남도 행정부지사,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희성피엠텍은 자동차와 석유화학 공업에서 발생하는 폐촉매 등에서 백금 등 귀금속을 회수 정제하는 기업이다. 본사가 경기 안산이지만 이번에 충남으로 이전한다.
희성피엠텍이 당진 지역에 투자하는 규모는 700억원이다. 오는 2014년까지 1만5200㎡에 공장 건립과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장 완공시기는 내년 1월로 잡았다.
희성피엠텍 측은 “세계 1위 화학기업인 독일 `BASF‘가 투자·참여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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