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프런티어] 어드밴텍 한국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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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텍(한국지사장 정준교)은 산업용 컴퓨팅 하드웨어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세계 18개국 39개 도시에 지사를 운영하는 등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부문은 임베디드 디자인 인 서비스(Embedded Design-In Services)와 자동화 및 솔루션(Automation & Solutions)으로 제품과 서비스가 급속도로 고도화되고 있다.

임베디드 인 서비스는 네트워크·통신사·임베디드시스템·의료·응용컴퓨팅·게임 등 고객사 요구에 맞춰 설계를 제공하고 제품을 양산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며, 자동화 및 솔루션은 산업용 컴퓨터가 활용되는 고객사에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어드밴텍 한국지사는 13년 전 설립됐으며, 짧은 시간 안에 국내 업계에서 선두 업체로 올라섰다. 높은 제품 품질 및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통해 선두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지사는 기존 서비스에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접목시켜 고객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력 확보 뿐 아니라 다각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어드밴텍이 우리나라에 지사를 설립하면서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 활동이 가능해졌다. 비록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매출 비중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한국 시장은 IT산업 발전에 따라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과 한국지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어드밴텍은 오랜 업력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의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제품의 신뢰성을 가장 중시하는 산업 시장에서 어드밴텍은 시스템 안정화 등 주요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한국지사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단일창구 역할을 하면서 시장의 요구를 수용하고, 판매 후 사후관리 등을 책임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중국·대만 제품을 유통하다가 사라지는 업체가 많은 반면, 어드밴텍 한국지사는 꾸준한 서비스 품질을 유지해 고객사로부터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어드밴텍은 경기 악화로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지만, 한국 지사는 전년 대비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또 한국지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상반기 보다 30% 이상 늘었다.

<인터뷰> 정준교 어드밴텍 한국지사장

“어드밴텍 한국지사를 3년 이내에 매출 1000억원이상 수준으로 올려놓겠습니다.”

정준교 어드밴텍 한국지사장은 국내 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여 3년 이내에 두드러진 외형 성장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어드밴텍 한국지사는 최근 인력 확보 및 투자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직 확대와 시설 투자를 위해 사무실 이전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어드밴텍 한국지사는 오는 9월 ADF(Advantech Embedded Design-In Forum)를 개최해 임베디드 분야 국내 1위 기업을 선포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ADF는 인텔·마이크로소프트·ELO 같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개최하는 행사로 개발자들에게 최신 산업 트렌드와 혁신적인 기술 정보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 지사장은 어드밴텍 한국지사의 한 단계 높은 도약을 위해 긴장의 끈을 더욱 바짝 조이고 있다.

“제품 및 서비스를 개선해 지금보다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이뤄내겠습니다. 새로운 시장 개척 및 신규 고객 창출도 한국지사가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국내 통합 임베디드 서비스 시장에서 최고의 기업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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