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즐겨 쓰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스마트폰 블랙베리를 구매와 사용컨설팅, AS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30평 규모의 전문점이 국내 처음으로 등장했다.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이 탑재된 블랙베리는 그동안 국내 일반 소비자들이 기능을 100%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국내 블랙베리 공급업체인 3KH(대표 허선미)는 스마트폰 블랙베리 사용자들이 편하게 이동통신 개통과 단말 AS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블랙베리 전용숍’을 이달 초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블랙베리 전용숍은 개통, AS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문고객에 블랙베리 사용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블랙베리는 주로 기업 내 모바일 솔루션과 연동돼 업무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어 일반 소비자가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40~50대 직장인들이 스마트폰에 쉽게 적응하지 못해 조직 내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정도다.
이 회사 김동찬 총괄이사는 “전용숍은 블랙베리 구매자가 사용하기 쉽도록 개통과 동시에 사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블랙베리 사용자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소모임을 가질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놓았다”고 말했다. 전용숍을 블랙베리 사용자들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 총괄이사는 “길거리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은 그냥 판매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구매와 사용컨설팅, AS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스마트폰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문을 연 블랙베리 전용숍은 입소문이 나면서 하루 방문객이 50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3KH는 지금까지 8회에 걸쳐 블랙베리 사용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IBM, 아디다스, 한영회계법인 등을 대상으로 기업용 블랙베리를 공급하고 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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