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구가 온라인시대에 걸맞게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구정정보 전달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구는 우선 구민생활에 필요한 구정정보만을 한데 모아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해 ‘디지털구로 매거진’ 홈페이지(http://news.guro.go.kr)를 개설했다. 소식지가 한달에 한번 오프라인으로 제공돼 시기성 있는 행사나 정보 공유가 힘들었던 것과는 달리 디지털구로 매거진에는 매일매일 새로운 정보가 업데이트된다.
또 디지털구로 매거진은 생생이슈, 활력충전, 놀e거리, 누리수첩, 뉴스레터 등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어 정보를 찾기 쉬우며 키워드, 기간별, 기사분류별로 검색 가능한 검색엔진이 있어 원하는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구민들은 자신이 필요한 분야만을 선택해 뉴스레터 형식으로도 받아볼 수 있다.
구로구는 타깃마케팅 기법을 적용, 구민 각자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뉴스레터를 필요시 수시로 발송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10~30대의 젊은 구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동시에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홍보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미니홈피, 블로그와 함께 트위터(http://twitter.com/digitalguro)와 미투데이(http://me2day.net/digitalguro)도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선 IT를 기반으로 최신 마케팅 기법을 도입해 구민의 삶에 파고드는, 구민과 소통하는 구정을 펼칠 것”이라며 “일방향 커뮤니케이션 시대에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구민과 대화하는 방법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