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뛰어넘는 방법은 SW아키텍트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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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개막하는 `제3회 한국소프트웨어 아키텍트대회`에서는 모바일과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집중 조명한다. 지난해 대회 참석자들이 주제발표를 듣고 있다.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양성으로 애플을 뛰어넘는다.’

한국소프트웨어기술협회(회장 이단형)와 전자신문은 15일과 16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2010 한국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대회’를 개최한다.

SW아키텍트는 SW프로젝트의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본구조를 설계하는 전문가다. 시스템 구축상의 핵심 기술문제에 대해 의사결정을 하는 SW기술의 최상위 전문가다. 시스템이 복잡하지 않을 때에는 아키텍트가 없어도 개발을 할 수 있지만 구조가 복잡해질수록 아키텍트의 영향은 절대적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국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대회는 모바일과 클라우드 컴퓨팅 등 급변하는 IT환경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SW전문가들은 애플이 지금과 같은 성공을 거둔 뒤에는 IT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설계하고 구현, 운영, 개선하는 SW아키텍트 능력이 주효하다고 분석한다.

대회 첫 날인 15일에는 김인현 투이컨설팅 사장이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른 SW아키텍트의 역할’, 박준성 SW산업기술훈련원장이 ‘클라우드 컴퓨팅 국내외 동향과 구현 아키텍처’란 주제로 기조 연설한다. 또, 김수동 숭실대 모바일 서비스 SW공학센터장이 ‘서비스 기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공학’을, 송태국 넥스트리소프트 부사장이 ‘SW 아키텍처 기반 애자일 엔터프라이즈 IT 실현’을 주제로 강연한다.

둘째 날에는 △비즈니스와 SW융합 △아키텍처와 오픈소스 활용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아키텍처&클라우드 컴퓨팅 △엔터프라이즈 SW 아키텍처 등 4개 분야에 대한 성공사례와 노하우가 공유된다.

이단형 한국소프트웨어기술협회장은 “SW 각 분야별 기술 인력들이 탄탄한 기본 지식과 실전 역량을 갖추고, 나아가 아키텍트와 같은 전문가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야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다”며 “SW 발전전략이 아키텍트와 같은 고도 인재양성 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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