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사내강사로 교육·기술력 두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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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이 `사내 강사‘ 제도를 통해 최우수사원의 전문성을 발굴하고 일반 직원의 기술력도 향상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평가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사내 강사 제도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강사로 발탁해, 다른 직원도 그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강사가 된 직원은 자신의 전문성을 더욱 심화할 수 있고, 다른 직원들의 기술 수준도 높일 수 있다. 사내 강사가 외부 강사에 비해 직원들의 분위기와 현황을 누구보다 훤히 꿰뚫고 있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렇다고 강사로서 자격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내강사로 지원한 내부직원은 씨앤앰이 비용을 전액 부담해서 효과적인 강의기법와 교수전략을 이수 받게 된다. 총 32시간의 스텝별 교육과 2개월 정도의 강의실습 멘토링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에 도달해야 할 뿐 아나리 전문강사인증시험(ICPI)에도 합격해야만 사내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씨앤앰 측은 “기술, 서비스, 마케팅 등 직무별 총 32명의 사내강사가 배출됐다”며 “효과가 좋아 올 해 추가로 25명이 과정을 밟아 이달 말 최종 평가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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