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스타크래프트2 정식 출시까지 기다리기가 힘든 열혈 스타크래프트 마니아라면 최종 베타 테스트를 통해 먼저 게임을 접할 수 있다.
북미부터 시작해 한국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된 최종 베타 테스트는 공개서비스 이전까지 마지막 점검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이다. 테스트에는 블리자드의 배틀넷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게이머들은 배틀넷 공식 웹사이트에서 계정을 생성한 후 스타크래프트2 베타 라이선스를 내려받아 참여하면 된다. 최종 베타 테스트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 테스트의 정보가 모두 초기화되기 때문에 지난 테스트에 참가했던 게이머들도 새롭게 캐릭터를 생성해 게임을 즐겨야 한다. 또 기존에 기록했던 전적도 초기화 된다.
한편 최종 테스트를 앞두고 실시된 패치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16번째로 실시된 이번 패치에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2 간에 소셜 기능을 제공한다. 즉 두 게임 이용자들이 서로 대화하는 기능을 제공하기로 한 것. 이로써 서로 다른 게임을 즐기는 중이라도 대화를 통해 한 게임에 접속해 즐기는 것이 가능해졌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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