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T 미국법인, 6000만달러 투자유치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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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기 CT&T 대표(왼쪽 세번째)와 우알렌 ELKF 대표가 투자계약서를 맞들어 보이고 있다.

 전기차 업체인 CT&T의 미국법인 CT&T유나이티드가 현지 투자전문회사 ELKF투자펀드로부터 6000만달러를 투자받는데 성공했다.

 이영기 CT&T 유나이티드 대표와 우알렌 ELKF 투자펀드 대표는 6일 CT&T 서울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ELKF 투자펀드는 CT&T유나이티드의 주식 22.5%를 확보했다. CT&T 유나이티드는 미국 내 동부 지역본부인 ‘CT&T USA(애틀랜타 소재)’와 서부 지역본부 ‘CT&T 아메리카(롱비치 소재)’ ‘CT&T 하와이’ 등 3개 본부를 두고 있다. CT&T USA와 CT&T 아메리카는 각각 연산 5만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공장을 준비 중이며 연말부터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CT&T 하와이도 연산 1만대 규모의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CT&T 측은 “이번 투자 건도 테슬라의 나스닥 상장 성공에 큰 자극을 받은 투자자 측이 서둘러서 성사됐다”면서 “CT&T도 나스닥에 상장하면 높은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전기 스포츠카 업체인 테슬라가 지난달 29일 나스닥에 상장해 기업가치를 15억달러로 높이 평가받은 바 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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