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민·군·관·언이 국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육군 교육사령부(사령관 박성규)와 전자신문(대표 금기현),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이진옥),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회장 한승호) 4개 기관은 6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국방 클러스터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방산업 인프라가 우수한 대덕연구개발특구를 기반으로 벤처기업 등이 개발한 첨단 민간 기술을 접목시켜 군사적인 활용 기회를 크게 확대하고, 이를 국가 신규 전력 소요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실제로 대덕특구에는 국방 R&D 인프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KAIST 등 40여 곳에 달하는 정부출연연 및 대학들이 포진해 있다. 특히 통신전자, 항공우주, 광학전자, 첨단소재 분야 등 국내 방산업체가 취약한 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확보하고 있다.
또 대덕특구 인근지역에는 국방 관련 기관들도 상당수 밀집해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군수사, 계룡대(3군본부), 자운대, 국방대 등이 대덕특구와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앞으로 첨단 민간기술 군 활용 세미나 및 전시회 개최 지원, 민간기술의 국방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 역할 및 기업 성장 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협력 분야의 효율적 추진과 세부 업무의 상호 협의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한편, 대전광역시도 이날 육군교육사령부와 대전시 국방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첨단 민간 기술의 군활용 세미나 및 전시회 개최 지원, 벤처국방마트 등 국방산업제품 전시회와 국방벤처기술센터 설립 및 국방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반기별로 모임을 갖되 필요할 경우 수시로 개최해 발전 방안을 도출키로 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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