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TV프로그램]<세계 테마기행> 아시아의 별,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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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테마기행’

 ☆EBS 6일 오후 8시 50분

 

 식민 통치, 남북 분단, 그리고 전쟁과 통일. 베트남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피와 아우성으로 점철된 역사다. 하지만 인도차이나반도 동쪽에 자리 잡은 베트남은 그 땅에 대자연의 비경과 순박한 사람들의 삶을 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남중국해와 접하며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베트남은 수천 개의 크고 작은 섬이 포함된 해안선과 천혜의 청정 산악지대, 그리고 기기묘묘한 석회암산으로 둘러싸인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 등을 갖춰 다양한 자연 풍광과 다채로운 문화를 선사한다.

 EBS ‘세계테마기행’은 지난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4일간 오후 8시 50분부터 40분 동안 사람과 풍경이 가득한 베트남으로 시청자를 안내한다. 호기심 많고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는 역사 기행가 권기봉씨가 함께한다.

 1부 ‘물의 도시, 닌빈’ 편이다. 영화 ‘인도차이나’에서 빼어난 경치를 선보이며 우리에게 알려진 도시 닌빈. 지질학적으로 중국 남서부 석회암 지대에 속하는 이곳은 하롱베이, 구이린과 함께 대표적인 카르스트 지형이다.

 2부 ‘베트남의 이방인, 롤로족’ 편에서는 15세기와 17세기에 중국 원난성에서 이주해 온 롤로족을 만난다.

 3부 ‘역사가 남긴 유산’과 4부 ‘1번 국도에서 만난 희망’ 편에서는 베트남의 현재를 만나는 길을 풀어낸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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