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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가 서울디지털밸리 내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야간에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장애인주차구역 야광도색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주차구역 야광도색사업은 구로구가 2008년 전국 최초로 구로구가 실시한 사업으로, 2009년까지 관공서, 대형마트, 백화점 등 84개소 355개 주차구역이 밤에도 빛을 발하는 야광주차구역으로 변모했다.
주차구역을 야광페인트로 도색할 경우 밤에도 주차구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주차할 수 있으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쉽게 식별함으로써 일반인의 불법주차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구는 디지털의 중심 서울디지털산업 1단지를 중점조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가 예상되는 16개소를 선정, 109개면에 야광도색을 실시하고, 향후 1단지 전체로 확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야광도색 주차구역에 야광으로 제작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하여 주차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구로구 관내 지역인 서울디지털산업 1단지는 70여개의 아파트형공장과 8000여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IT벤처 중심의 타운으로 세계 속의 IT 허브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