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틴제국의 역사를 기존의 서양 중심 관점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시각으로 재구성했다. 비잔틴제국 역사 연구의 권위자인 저자는 비잔틴제국이 1000년 동안 독자적인 문명을 이루며 존속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그들이 이념에 치중하지 않고 현실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변화를 거듭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풍부한 사료를 바탕으로 비잔틴제국의 황제, 귀족, 성직자 등 구성원의 육성을 통해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노우에 고이치 지음. 이경덕 옮김. 다른세상 펴냄.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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