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산기대)가 사우디 국비유학생을 유치했다.
30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최준영)는 중동 최대 부국 사우디아라비아가 공학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국비유학생파견 사업에 한국 대학을 대표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8개 국내 대학이 사우디 당국에 투자유치제안서를 제출했는데 산기대와 서울산업대 두곳이 선정됐다. 이로써 산기대는 사우디 기술교육직업훈련청(TVTC)이 장학금과 체재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우디 국비유학생들을 4년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최준영 산기대 총장과 살레 압둘라만 알메르 사우디 TVTC 부청장은 이번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1일 산기대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교환한다. 협약 체결과 함께 산기대는 사우디 정부가 파견하는 전문대학(2년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1년간 한국어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한 뒤 학부과정에 편입시켜 2년간 기계, 컴퓨터 등 공학 분야를 전공하는 ‘1+2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된다. 최준영 산기대 총장은 “최근 사우디 정부가 공학인재 양성을 국가발전의 핵심정책으로 인식하고 국비 해외유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산학협력 기반의 한국형 공학교육에 대한 사우디 정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교육성과에 따라 사우디 국비유학생 유치 규모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흥=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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