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우)은 7월 1일부터 과학관과 엑스포과학공원 간 1㎞ 구간에서 일반인도 자기부상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자기부상열차는 국책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제작된 우리나라 최초의 자기부상 방식 열차다.
과학관 측은 궤도운송법상의 인허가 절차에 따라 그 동안 대전광역시와 유성구청으로부터 안전검사, 준공검사 및 운영승인을 받았다.
과학관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하루 총 10회 운행한다. 과학관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국립중앙과학관내 과학관 역사와 엑스포과학공원내 엑스포역사에서 선착순 탑승권을 배부한다.
자기부상열차는 전자기력의 부양력에 의해 바퀴없이 공중에 떠서 소음없이 달리는 열차로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최첨단 교통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다.
대전=
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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