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의 회사 이름이 ‘LG유플러스’로 공식 변경됐다.
29일 통합LG텔레콤(부회장 이상철)은 이날 오전 상암사옥 지하 1층 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공식 상호인 LG텔레콤을 ‘LG유플러스’로 변경하는 정관변경 승인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이상철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존의 ‘텔레콤’이란 사명은 이동통신 영역에 고착화돼 탈통신의 다양한 사업영역을 포괄하기에 한계가 있어 새로운 사명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며 “유비쿼터스 세상을 선도하며 주주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회사로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주총회 승인으로 통합LG텔레콤은 내달 1일부터 ‘LG U+(LG유플러스)’라는 새 사명과 CI를 적용하게 된다. 공식적인 상호는 ‘주식회사 LG유플러스’다. 한글로는 ‘주식회사 엘지유플러스’, 영문으로는 ‘LG Uplus Corp.’ 등으로 각각 표기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1996년 7월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로 태어나 14년간 사용해온 ‘LG텔레콤’이라는 상호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이상철 부회장이 대표로 취임한 이후 사내외 사명 공모 등을 통해 마련됐다. 여러 후보작이 거론됐다. 하지만 이 부회장이 직접 작명한 ‘LG유플러스’가 최종 낙점됐다. 오즈 등 기존 브랜드 개명 작업도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통합LG텔레콤은 LG U+로 새롭게 출발하는 7월 1일에 맞춰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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