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허영호)가 운영중인 발광다이오드(LED) 체험홍보관이 차세대 과학꿈나무들의 현장체험 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진흥회가 지난해 3월에 개관한 LED체험홍보관은 국내 최초의 LED조명홍보전시관으로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내 에너지관리공단 호남지역기후변화센터 1층에 500㎡ 규모로 조성돼 있다. 이 곳에는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84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LED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오는 8월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등학생들의 단체방문 예약이 마감되는 등 과학꿈나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LED체험홍보관에는 이해공간, 도시공간, 미래 상업·문화공간, 빛 이벤트 공간, 옥외 LED공원 등 총 7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또 LED교통시스템, 태양광-LED융합 버스승강장, 라이트테라피(LightTherapy), 차량용 LED조명 등 LED조명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에너지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녹색에너지체험관을 연계해 방문할 수 있어 그린에너지 산업의 현주소 및 중요성을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조규종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국내 광산업 및 LED산업의 발전상을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면서 “LED체험 홍보관 운영의 활성화를 통해 교육의 장이자 기업과 고객을 연결시켜주는 마켓플레이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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