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개의 정보기술(IT) 기업이 활동하고 있는 경기도 안산에서 처음으로 IT 및 소프트웨어(SW) 융합 포럼이 결성된다.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원장 배성열) 산하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AITA)는 안산시와 공동으로 ‘안산IT-SW융합포럼’ 발족식을 30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안산IT-SW융합포럼’은 안산지역의 IT 및 SW산업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것으로 △기업 간 기술 및 사업 교류 활성화 △인적 네트워크 강화 △안산시 IT산업 발전 촉진 △중소기업 및 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 발족은 IT와 SW를 제조업에 융합,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화두인 시대를 맞아, 인근에 반월시화단지라는 대형 산업단지를 두고 있는 AITA가 IT와 SW를 기반으로 한 융합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기 위한 조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반월시화단지에는 지난해 말 현재 1만2548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데 이 중 반월에 4682개사, 시화에 7866개사가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5965개(47.5%), 전기전자 2219개(17.7%), 석유화학 1060개(8.4%), 철강 698개(5.6%), 운송장비 596개(4.7%) 등이다. 규모별로는 대기업 35개(0.3%), 중소기업 1만2513개(99.7%)가 있다.
윤용식 AITA 소장은 “안산에는 정보통신서비스 기업 8곳, 기기제조 기업 456곳, 소프트웨어 기업 36곳 등 IT기업 총 500곳이 활동하고 있다”면서 “안산지역 IT기업 간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의 근간인 전통제조업과 융합할 수 있는 IT기술을 개발 및 육성해 지역 산업 고도화를 촉진하기 위해 포럼을 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AITA는 포럼을 통해 발굴된 정책과 사업을 검토한 후 향후 지원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윤 소장은 “포럼이 신규 시장 발굴과 매출 향상 등 기업의 경제적인 지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산=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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