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광역경제권] <대전권> 정부출연연 - ETRI 소프트웨어연구부문­, `포커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 소프트웨어연구부문(소장 황승구)은 지식기반 사회의 핵심이자 국가 경쟁력 강화의 원천인 소프트웨어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전통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산업(임베디드) SW 기술, 사용자 친화적 IT환경을 위한 음성/언어정보 기술, 대규모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저비용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기술,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창조적 컴퓨팅 기술, 그리고 안전한 IT환경을 위한 지식정보보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향후 전력해야할 분야중 하나로 분류되는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연구분야에서 ETRI는 리눅스 기반의 임베디드 운용체계와 미들웨어, 지원 도구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임베디드 SW 공통 플랫폼을 연구 중이다.

SW연구부문도 대부분 융복합 과제로 구성했다. 센서노드용 초소형 운용체계(나노큐플러스)와 자동차 센서 노드용 고신뢰성 운용체계, 장애물 환경을 고려한 센서 네트워크 시뮬레이터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외에 리눅스 기반의 스마트폰을 위한 표준 활동(LiMo)을 진행 중에 있다.

음성언어정보 연구분야는 음성처리기술, 언어처리기술 및 지식처리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을 통해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 ‘인간친화적인 컴퓨팅 환경의 이지 커뮤니티 실현’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언어 장벽을 허물 수 있는 다국어 자동번역기술과 유비쿼터스 사회에서 각종 단말기에 사용이 가능한 대용량·대화형 음성 인터페이스기술, 웹오픈/모바일웹 질의응답기술, 여행자용 자동통역 시스템 등을 연구과제로 꼽았다. 향후 증강현실 기반의 모바일 지능형 검색기술, 다국어 멀티모달 음성 인터페이스 기반 영어교육 시스템 및 다국어 자동번역 시스템 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근 뜨고 있는 클라우드컴퓨팅 연구분야에서는 리눅스 운용체계 커널기술, 경량 가상화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최첨단 컴퓨팅 기초, 기반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정보기술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컴퓨팅 부문에서는 인간친화형 차세대 컴퓨팅 및 입출력 기술과 지능형 플랫폼 및 실감/융합 서비스 기술, 지식정보보안 연구분야에서는 유비쿼터스 사회에서 융·복합 서비스의 안전성 확보 및 미래 사회의 글로벌 가치 창조를 위한 지식정보보안 3대 영역의 중점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